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현행 수능 체제를 마지막으로 적용하는 해입니다. 즉, 2025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최종 수능으로, 2026년부터는 전면 개편된 체계로 바뀌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 수능 일정, 구조, 작년과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핵심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2025학년도 수능 일정 및 기본 정보
2025학년도 수능은 예년과 같이 11월 둘째 주 목요일에 시행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내용 |
---|---|
시험일 | 2025년 11월 13일 (목) |
원서 접수 기간 | 2025년 8월 19일(화) ~ 8월 30일(금) |
모의평가 (평가원) | 6월 4일, 9월 4일 |
성적 통지일 | 2025년 12월 10일 (수) |
응시 대상: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재수생 등 수능 응시 희망자 전원
2. 2025 수능 과목 구성 – 작년과 동일
2025학년도 수능은 2024학년도와 동일한 과목 체계로 구성됩니다. 2026학년도부터 ‘공통+선택 통합형’ 수능이 개편되므로, 올해가 기존 체계의 마지막 시험입니다.
- 국어: 공통(화법과 작문, 언어) + 선택(언어와 매체 / 화법과 작문 中 택 1)
- 수학: 공통(수1, 수2) + 선택(미적분 / 기하 / 확률과 통계 中 택 1)
- 영어: 절대평가 (전 과목)
- 한국사: 필수, 절대평가
- 탐구: 사회·과학 중 2과목 선택 (동일 계열 또는 혼합 선택 가능)
- 제2외국어/한문: 선택 가능, 성적에 따라 일부 대학 반영
작년과 동일한 점: 국어/수학 공통+선택 구조 유지, 탐구 2과목 응시 원칙 유지, 영어/한국사 절대평가 유지
달라진 점 없음 – 2025 수능은 큰 체제 변경 없이 안정적 구조로 진행됩니다. 단, 출제 경향 및 난이도 조정 가능성은 남아 있으며, 이 부분은 6월·9월 모의평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3. 작년과 다른 점, 미세 변화 주목!
제도 자체는 유지되지만, 평가원의 출제 방향, 채점 기준, 영역별 난이도 조정 등은 매년 조금씩 달라집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세부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 국어·수학에서 선택 과목별 유불리 최소화 시도
– 지난해 ‘언어와 매체’ 선택자 고득점 비율 과다 문제 지적 → 올해는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조정 강화될 가능성 - 탐구 영역 간 편차 보완
– 과탐 선택자가 수능 유리하다는 점 지속 제기 → 사회탐구 문항 난이도 및 문항 수 미세 조정 예상 - 수학 고난도 문항 난이도 하향 조정 검토
– 작년 수학 30번 문항 난이도 논란 이후 일부 완화 가능성
4. 실전 대비 전략 – 올해 수능 준비 이렇게 하세요
2025 수능은 변화보다는 완성도 있는 실전 능력이 관건입니다. 특히 N수생과 고3이 함께 치르는 시험인 만큼,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 공통과목 집중 대비 – 수학/국어 모두 공통 과목의 영향력이 매우 큼
- 선택과목 전략적으로 결정 – 언매 vs 화작, 미적 vs 확통은 사전 분석 필요
- 6월, 9월 모평은 실전처럼 응시 – 실제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 성적표 제공
- 탐구는 반복 훈련이 핵심 – 개념 + 기출 반복, 단순 암기 탈피
- 마무리는 모의고사와 오답분석 – ‘왜 틀렸는가’를 분석하는 훈련 중심
5. 수능 이후 일정도 함께 준비하세요
수능이 끝났다고 입시가 끝난 건 아닙니다. 정시모집, 수시 추가합격, 면접 등 후속 일정까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 | 내용 |
---|---|
12월 10일 | 수능 성적표 배부 |
12월 중순~말 | 정시 원서 접수 |
2026년 1~2월 | 정시 최초 합격자 발표 및 등록 |
2025 수능은 체제 개편 전 마지막 정규 수능입니다.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작은 변화 속에서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과목별 전략과 실전 훈련을 통해 완성도 높은 준비를 하시고, 6월과 9월 모의고사를 통해 흐름을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수능은 하루, 준비는 수년.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